중심단어
Embolization, aneurysm, splenic artery
임상소견
2년 전부터 협심증으로 치료 받고 있던 환자로 CT에서 우연히 다수의 동맥류가 비장동맥에서 발견되었고 follow-up CT에서 크기 증가가 확인됨.
진단명
Splenic artery aneurysm
영상소견
CT에서 비장동맥의 주행이 매우 구불구불하며 크기가 다양한 3개의 동맥류가 발견되었음. 그 중 원위부 비장동맥에 위치한 동맥류는 2007년부터 4년간 그 크기가 14.6 × 17.7mm에서 17.5mm × 22.3mm로 증가하는 소견을 보임(Fig. 1).
Fig. 1
Contrast-enhanced CT shows tortuous splenic artery (open arrow) and three aneurysms (arrow).
시술방법 및 재료
우측 대퇴동맥을 천자하여 6F Curved shuttle sheath(Cook, Bloomington, IN)를 이용하여 복강동맥을 선택한 후 시행한 동맥조영술에서 사행성의 비장동맥이 관찰되었고 이에서 기원한 동맥류가 관찰이 되었다(Fig. 2). 0.035-inch 유도철사(Terumo, Tokyo, Japan)를 이용하여 5F Cobra 카테터(Cook, Bloomington, IN)를 비장동맥의 동맥류 근위부까지 접근한 후 카테터 내부로 2.4F Renegade microcatheter(STC, Boston Scientific, Japan)와 Fathom guidewire(Boston Scientific, Japan)를 삽입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할 동맥류 내강을 지나 동맥류에서 기원한 비장동맥의 한 가지를 선택하였고(Fig. 3A) 그 가지에 interlocking detachable coil(IDC,Vortex, Boston Scientific, Japan)을 이용하여 anchoring technique.으로 동맥류보다 원위부 비장동맥과 동맥류의 목부분에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Fig. 3B). 미세카테터의 위치를 옮겨 동맥류의 내강 일부와 동맥류의 근위부 혈관을 micronester pushable coil(Cook Medical, Bloomington, IN)과 IDC (Vortex, Boston Scientific, Japan)를 사용하여 색전시켰다(Fig. 3C). 동맥류 내강은 더 이상 조영제가 차지않고 비장동맥의 원위부 및 비장은 다른 측부 순환에 의해서 조영이 되는 것을 확인 후 시술을 종료하였다(Fig. 4).
시술 12일 후 시행한 조영증강 복부 CT에서 비장동맥의 동맥류는 혈전으로 막혀있었고 비장의 low pole 일부에 경색이 온 것을 확인하였다.
Fig. 2
Splenic arteriogram shows tortuous splenic artery. The largest aneurysm (arrow) is 2.2cm in size and originated from the distal portion of the splenic artery.
Fig. 3
Radiographs obtained during embolization. One of distal branch of splenic artery was embolized with IDC coils (arrow in A). The distal neck of aneurysm was embolized by multiple IDC coils (arrow in B), which was anchored to the small distal branch of splenic artery. Further embolization of proximal neck and part of aneurysmal sac was done (arrow in C).
Fig. 4
Post-embolization arteriogram shows complete embolization of the aneurysmal sac. Distal part of the splenic artery is opacified through collateral flow (arrow).
고찰
비장동맥의 동맥류는 복강 내 동맥에서 생길 수 있는 동맥류 중 3번째로 흔하며 내장동맥 동맥류 중에서는 가장 흔하다. 전체 내장동맥 동맥류의 약 50-60% 이상이고 부검시 일반 인구에서 0.1%, 60세 이상에서는 약 10%까지 발견 되고 있다. 위험 요인은 동맥경화증, 여러 번의 임신, 진균증, 간문맥 고혈압, 섬유근육이형성증, 외상과 췌장염 등에 의한 혈관벽의 변성 등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간문맥 고혈압을 가진 환자에서는 약 50%까지 비장동맥 동맥류가 발견 되고 있다.
대개는 비장동맥 동맥류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지만 파열되면 극심한 복부 통증과 저혈량 쇼크가 야기될 수 있다. 비장동맥 동맥류의 파열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약 3-10%로 보고되나,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지름이 2cm 이상인 경우, 임신 혹은 가임기의 여성에서 발견된 경우, 간이식 후, 동맥류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는 파열의 위험성이 높다.
아직 비장동맥 동맥류에 대한 색전술과 같은 인터벤션 치료의 표준화된 기준이 확립되지는 않았으나 수술보다 낮은 합병증,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므로 보다 선호되는 치료방법이다. 대부분 비장동맥 동맥류의 원위부와 근위부를 각각 색전하여 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된다. 만일 비장동맥의 주행의 사행성이 심하고 복강동맥의 분지 경사각이 큰 경우, 카테터를 위치시키는 것이 용이하지 않아 기술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비장동맥 색전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합병증은 열과 복부 통증으로 약 30%에서 발생하며 이는 아마도 부분적인 비장 허혈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대증적 치료로 호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장동맥 주위에 혈류가 풍부한 장기가 인접해있고 왼위동맥(left gastric artery)이나 위대망막동맥(gastroepiploic artery) 등으로부터 측부순환을 잘 받기 때문에 색전술 후 비장 경색 등의 합병증 발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참고문헌
1. Abbas MA, Stone WM, Fowl RJ, et al. Splenic artery aneurysm: Two decades experience at Mayo clinic. Ann Vasc Surg 2002; 16:442-449.
2. Saltzberg SS, Maldonado TS, Lamparello PJ, et al. Is endovascular therapy the preferred treatment for all visceral artery aneurysms? Ann Vasc Surg 2005; 19:507-515.
3. Holdsworth RJ, Gunn A. Ruptur ed splenic artery aneurysm in pregnancy. Br J Obstet Gynaecdl 1992;99:595-597.
4. Satoshi Yamamoto, Shozo Hirota, Hiroaki Maeda, et al. Transcatheter coil embolization of splenic artery aneurysm. Cardiovasc Intervent Radiol 2008; 31:52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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