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낭종의 치료 적응증은 부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복부의 낭종은 크기가 커짐에 따른 종괴 효과(mass effect)가 일반적이고 두경부에 생기는 낭종은 미용 문제가 주요한 치료의 동기가 된다. 특히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에 높아짐에 따라 미취학 아동을 포함 젊은 층에서 노출된 부위에 낭종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원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는 재발율이 높을 뿐 아니라 수술에 따른 상처가 또 다른 미용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경피적 접근에 의한 인터벤션 치료가 좋은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다. 인터벤션 치료는 초등학생 이전의 소아를 제외하고는 부분 마취 하에 외래에서 치료 및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 낮 병동을 가지고 있다면 오전에 환자를 치료하고 4-5 시간 경과 관찰 후 오후에 퇴원하게 되어 입원을 위한 시간 소비를 줄이며 환자의 본인 부담금도 작아져 여러 모로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2. 치료의 원칙
낭종은 양성 질환이므로 치료 후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major co mplication)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다시 말해 주요 합병증이 예상 되면 즉시 시술을 중단해야 한다. 낭종의 부위나 증상에 따라 치료 방침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 치료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낭종을 천자 후 조영제를 주입하여 주변의 organ과 연결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낭종의 경우 담도와 연결이 있으면 경화술을 시행해서는 안 되고 신낭종의 경우 renal pelvis와 연결이 있으면 시행해선 안된다.
2) Cavitography를 시행할 경우 주입한 조영제가 다 나오지 않으면 경화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같은 경우 경화제(sclerosant)를 주입하면 경화술 후에 경화제를 제거하려고 할 때 다 흡입되지 않고 남아서 독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어딘 가로 조영제가 유출될 때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므로 경화술을 해서는 안 된다.
3) 낭종에서 나오는 액체가 혼탁하여 감염이 의심되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낭종액이 맑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경화술을 시행해야 한다.
4) 낭종에서 피가 섞여 나올 때도 catheter를 며칠동안 유지하여 낭종액이 깨끗할 때까지 기다린 후 경화술을 시행한다. 즉시 시행할 경우 혈관을 통해 경화제가 유입될 수 있다.
5) 낭종액은 세포검사를 보내 악성 낭종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신장 낭종의 경우 낭성 신장암의 가능성에 대해 항상 고려해야 한다.
3. 외래에서 경화술
대부분 오전에 낮 병동을 통해 1일 입원 절차를 밟은 후 전 처치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수액을 연결하기 위한 정맥을 확보하고 시술 시 통증 완화를 위한 conscious sedation을 위한 약물을 연결한다.
Ethanol 이나 acetic acid는 주입 시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경화제 주입 전에 희석된 lidocaine을 catheter로 주입한 후 3~5 분 후 제거하면 시술에 따르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경화술이 끝나면 낮 병동에서 4~5 시간 관찰하여 합병증 유무를 확인 한 후 큰 문제가 없으면 퇴원절차를 밟는다. 대개의 경우 6개월 후에 초음파나 CT를 통해 외래에서 치료효과를 추척 관찰하게 된다. 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크기가 줄어들었음에도 증상이 계속있으면 재치료를 고려한다.
4. Lymphangioma
주로 두경부에 발생하며 주로는 미용문제로 치료를 원하나 때로는 연하곤란, 발음이상, 호흡곤란, 재발되는 감염등과 같은 합병증이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환자의 80~90%가 2세 이하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성장함에 따라 낭종의 크기도 커진다. 나이가 너무 어리면 입원 후에 전신 마취 하에 치료를 하지만 부분 마취를 견딜 정도의 나이가 되면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경화제는 OK-432(Piciba nil)으로 1cc/1vial(0.1mg)을 9cc saline에 섞어 10cc 로 만든 다음, 낭종액을 흡입한 후 나온 만큼의 양을 주입한다. 한번 시술 시에 0.2mg 이상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경화제는 경화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나 OK-432의 경우에는 낭종 내에 그대로 남겨두는데 이것이 낭종 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neutrophil, macrophage를 유도하고 활성화 시켜 intracystic cell 및 lymphangioma를 구성하는 cell 사이에서 fibrotic change 와 direct cytotoxic effect를 야기하여 낭종의 regression을 유도한다. OK-432를 주입하면 즉시 염증반응이 일어나 시술 후에 일시적으로 낭종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이를 설명해야 한다. 특히 기관지 주변에 lymphangioma가 있는 경우에는 부종에 의한 기도 압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호흡곤란이 오면 일시적으로 기도삽관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30~40%로 희석한 acetic acid는 매우 강력한 경화제로 OK-432에 비해 재발이 적고 단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높은 성공률을 얻을 수 있다. 다만 acetic acid는 낭종 주변으로 침투하여 neurolytic effect를 일으키므로 안면신경이 주행하는 부위에 사용할 때는 농도를 낮추고 indwelling time도 줄인다. 높은 농도로 장시간 경화술을 하면 일시적 안면 신경마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Lymphangioma는 낭종의 크기에 따라 macrocystic, microcystic, mixed type으로 나누며 치료효과는 macrocystic type이 좋다. Macrocystic ty pe처럼 낭종이 크고 특히 서로 연결이 있는 경우 catheter를 삽입하여 낭종액을 다 제거 후 Ethanol 이나 acetic acid 등과 같은 경화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선호하나 mixed type이나 cyst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21~22G needle로 천자하여 낭종액을 제거하고 OK-432를 주입하는 방법이 이용된다.
5. Ranula
Ranula는 sublingual gland의 mucous retention cyst를 말한다. 두경부의 낭성종괴를 보이는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대부분 painless mass로 미용적 이유로 치료를 하게 된다. Simple ranula는 epithelial lining으로 되어 있는 true cyst이며 plunging ranula는 simple ranula의 벽이 터지면서 생긴 mucocele이어서 wall은 epithelium 과 inflammatory elements로
구성 되어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cyst의 transoral drainage나 sublingual gland의 excision이 있으나 재발이 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화술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널리 쓰이는 경화제는 OK-432이나 재발율이 다른 낭종에 비해 높은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alcohol 이나 acetic acid를 사용한다.
병리학적으로 mucoele이어서 낭종액이 매우 끈적거려 18G needle로도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6~8F catheter를 삽입하여 낭종액을 흡입하여 제거한 후 ethanol 이나 diluted acetic acid를 이용 경화술을 시행하게 된다. 내용물이 mucoid하다는 점, plunging ranula의 경우 true cyst 가 아니라 점 등으로 인해 치료 후에 재발이 비교적 높다. Ethanol을 사용할 때는 catheter를 유지시키면서 하루 간격으로 경화술을 해야 재발을 피할 수 있고 acetic acid는 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앞서 밝힌 대로 안면신경마비에 주의해야 한다.
6. Renal cyst
신낭종은 신피질에서 기원하며 그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일종의 노화현상으로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 가능 하지만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여 40대에서는 20%, 60대에서는 33%정도의 발생률을 보인다. 대개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을 통한 복부 초음파 촬영이나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다. 이러한 대부분의 무증상 단순 신낭종은 특별한 처치나 보조적인 검사가 필요 하지 않지만 신낭종에 의한 측복부 통증, 위장관 증세, 혈뇨, 고혈압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폐색이 동반된 경우, 신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 방사선학적으로 단순 신낭종의 소견에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 여러 가지 경화 치료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ethanol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번의 시술로 치료할 수 있는 acetic acid를 이용한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많다.
초음파 촬영을 통하여 낭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천자부위를 결정한 뒤 천자할 피부를 국소 마취한 후 초음파나 CT 유도하에 Chiba needle로 천자 후 20ml정도를 흡인하여 육안으로 동반된 출혈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cystic renal carcinoma 등의 낭성 신장암과의 감별을 위해 cytology를 내보낸 후 Seldinger technique으로 6~8 Fr catheter를 삽입하고 고정한다.
가능한 낭종 내 내용물을 완전히 배액한 이후에 조영제를 낭종내로 주입하여 낭종의 모양과 위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유출 여부를 확인해주어야 한다. 조영제가 낭종 밖으로 새지 않고 들어간 양이 충분히 배액되는 것이 확인 되면 낭종 흡인량의 25~30% 를 총 용량이 100ml 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입한 후 10~15분 동안 앙와위, 양측 측와위, 복와위, 좌위 등으로 환자의 체위를 변화시켜 가면서 낭종 벽을 골고루 치료한뒤 주입한 양을 가능한 모두 제거 해준다.
Ethanol을 이용한 반복적 경화요법의 치료효과에 대한 보고들에 의하면 단일 경화요법에는 57.1%의 전체 성공률을 보였지만 반복 경화 요법군에서는 95.2%의 전체성공률을 보였다고 보고 하고 있어 한번의 시술로는 높은 재발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catheter를 유지시켜 놓은 후 다음날 외래에서 경화술을 반복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Acetic acid의 경우에는 조영제 및 lidocaine, saline등으로 30~40%로 희석시켜 사용하며 diluted acetic acid의 총량이 100cc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Acetic acid는 알콜에 비해 매우 강력한 경화제이므로 낭종흡인량 대비 경화제의 양은 ethanol보다 더 적게 넣어도 되며 catheter제거 전에 saline으로 irrigation하는 것이 좋다. 50cc가 넘어가면 일시적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환자가 놀라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 해 두는 것이 좋다.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는 통증, 출혈, 감염, 동정맥루, 동맥류, 요관협착, 후복막강 섬유화등이 발생할 수 있다.
7. Hepatic cyst
간내 단순낭종은 일반인의 2.5%에서 발견되며 초음파 검사나 수술중에 우연히 발견되어 그 발생률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낭종의 크기가 커지면서 abdominal discomfort or pain, palpable abdominal mass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주변 구조물에 대한 압박에 의해 dyspnea, 폐쇄성 황달, 하지부종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간낭종을 둘러싸고 있는 epithelial cell은 secretion 기능을 가지고 있어 대개 경피적 단순 배액만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2년 내에 높은 재발율을 보이기 때문에 ethanol을 이용한 경화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효과적인 경화술을 위해 이용되는 ethanol은 낭종액의 25% 에 해당하는 양을 주입하여 평균 10~30 분 동안 유지하면서 자세 변화를 통해 낭종벽을 골고루 치료할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낭종의 크기가 매우 커서 낭종액이 1L 이상이 되면 ethanol의 경우 100cc가 최대용량이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율이 높다. 따라서 반복 시술을 하거나 재발 시에는 diluted acetic acid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낭종이 너무 큰 경우 한꺼번에 낭종액을 모두 뽑아내면 간을 지지하고 있는 ligament 가 당겨져 환자가 참을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때는 다시 saline을 약간 채워 넣거나 단계적으로 낭종액을 뽑아내 환자가 적응하게 한 후 경화술을 시행한다.
출혈 경향성을 보이거나 기생충성 낭종 또는 악성 가능성이 있는 낭종인 경우 그리고 담관과의 연결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경화술의 금기증에 해당한다.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는 출혈, 감염, 동정맥루 형성 및 구토, 피부발진, 혈압저하 등이 보고 되고 있다.
8. Postoperative lymphocele
골반부 악성종양 수술, 후복막 림프절 수술 등이나 신장이식 과정에서 lymphatic channel을 절단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대부분 수술 후 2~4 주 후에 발생한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큰 경우 5~7%에서 통증, 폐쇄성 요로질환, 하지의 부종, 감염, 외인성 혈관 압박, 혈전성 정맥염, 혈전색전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치료를 필요로 한다.
치료는 신낭종과 유사하나 1~2회의 경화술로는 치료되지 않아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다. 널리 쓰이는 경화제는 20% Betadine, doxycycline, absolute alcohol등이 있으며 주 3회 외래에서 경화술을 반복할 경우 평균 치료 기간이 17~36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의 성공여부는 낭종의 크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배액량이 10cc 미만으로 3일 이상 지속되면 catheter를 제거하고 치료를 종료한다. 간혹 감염이 동반되어 낭종액이 혼탁할 경우에는 catheter를 유지시켜 배액되는 액체가 맑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에 경화술을 시행한다.
9. Endometrioma
Endometrial tissue로 이루어진 낭종이며 내부에는 dark, reddish-brown blood로 채워져 있고 생리와 관련하여 만성적인 골반부 통증이 주증상이다. 복강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절제가 기본적 치료 방침이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경화술을 시행하게 된다. 과거에는 난소기능 부전의 가능성이 있다하여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에만 경화술을 시행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임신과 유산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경화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초음파 유도하에 낭종내에 catheter를 삽입하고 낭종액을 모두 제거한 후 경화제를 넣어 시술하는 것은 위에 언급한 다른 낭종과 큰 차이가 없다. 복부 초음파로 관 삽입이 어려울 경우 질초음파를 통하여 catheter를 삽입하게 된다. 그 동안 널리 이용되어 왔던 경화제는 tetracycline과 alcohol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결과를 보면 tetracycline 보다는 alcohol 이 재발률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alcohol 및 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30~40% acetic acid를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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