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단어
Liver, cysts
Liver, interventional procedure
Cyst, percutaneous drainage
임상소견
상기 환자는 평소 호흡곤란, 우상복부 불쾌감이 있던 환자로 약 1주일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검사를 시행하였고, 개인의원에서 시행한 초음파검사상 거대간낭종이 발견되어 전원 되었다.
영상소견
우측 늑간을 음창으로 하여 촬영된 초음파에서 정상적인 간 실질은 보이지 않으며 균일한 저에코의 거대한 낭종이 관찰되었다. 단순복부 촬영상 우측상복부에 증가된 음영이 보이며 우측 횡격막이 위쪽으로 많이 올라가 있었다 (Fig. 1A). CT상 간의 우엽은 거대 낭종으로 대치되어있으며 middle hepatic vein이 좌측으로 밀려있고 우측복벽이 좌측에 비해 돌출 되어 있다 (Fig. 1B). 낭종의 크기는 22×21cm로 측정되었고, 거대낭종외에 수 cm크기의 몇 개의 작은 낭종들이 간의 좌,우엽에 있었다. 천자 후 천자침을 통해 넣은 유도철사가 낭종 내에서 낭종의 내벽을 따라 큰원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었고 (Fig. 1C) 시술 과정 중에 시행한 낭종조영술상 낭종의 크기가 점차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Fig. 1D,1E). 시술 후 시행한 CT상에서도 기존의 낭종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Fig. 1F).
Fig.1
A. Right hemidiaphragm is markedly elevated and soft tissue density is noted at right side abdomen.
B. 22cm diameter huge cyst is seen at right lobe of liver displacing middle hepatic vein. Another small cysts are seen in both lobe of liver.
C. 0.035”wire was inserted to the cyst and the curves of wire make us predict the margin of the cyst.
D. Cystogram after 5 day’s trial of sclerotherapy shows much reduced volume of the cyst
E. Cystogram after 10 day’s trial of sclerotherapy shows nearly collpased volume of the cyst.
F. Enhanced CT scan taken 1 month after procedure shows nearly collasped previous huge cyst.
시술방법 및 재료
초음파유도하에 정상간실질을 통하여 18G needle을 삽입하여 낭종을 확인하고 0.035”유도철사(Terumo, Tokyo, Japan)를 이용하여 8F Pigtail(COOK, Bloomington, U.S.A.) 카테터를 삽입하였다. 카테터를 통해 약 2.0L의 동반된 감염의 증거가 없는 맑은 액체를 배액 하였고 액체를 모두 배액한 후 에탄올 100cc로 최초 경화요법을 시행하였다. 경화제 주입 후에는 경화제가 낭종 벽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환자의 체위를 바꾸어 주었고 매 5분마다 앙와위, 복와위, 좌측와위, 우측와위로 체위를 바꾸어 가면서 20-30분정도 유지하도록 하였다. 카테터를 통하여 하루 1-2회의 경화요법을 12일간 시행하였다. 사용된 알코올의 양은 배액 양을 보면서 조절하였는데 배액 양이 200cc이상인 경우에는 100cc의 알콜을 사용하였고 배액 양이 200cc이하가 되면서부터는 배액양의 50%정도의 알코올을 사용하였다. 10일 이후 배액양은 5cc이하가 되었으며 낭종조영술상 거의 줄어들어있는 낭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일후에 치료를 종료하고 카테터를 제거하였다.
고찰
1981년 Bean이 처음으로 낭종의 치료에 에탄올을 이용하여 그 유용성과 안전성이 증명된 후로 에탄올을 이용한 경화치료가 널리 알려졌으며, 새로운 경화치료제의 개발과 더불어 시술에 따르는 유병율이 높은 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유용한 낭종의 치료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낭종이 작은 경우에는 도관의 삽입 없이 1회의 치료로 가능하지만 1회의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치료후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러 차례의 경화치료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도관 삽입후 시술이 유용하다. 특히 낭종이 5cm이상이거나 다수 또는 다낭으로 구성된 낭종, 림프류(lymphocele)와 같이 지속적인 배액이 예상될 때에는 도관거치후 수차례의 경화요법의 시행이 필수적이다. 본증례는 저자들이 경험하였던 가장 큰 낭종이었으며, 수회의 알코올치료로 성공적으로 낭종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치료 후 1개월 후까지의 추적검사 만이 이루어져서 재발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되며 추후의 추적검사로 치료의 성공여부를 평가하여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1. Bean WJ, Rodan BA. Hepatic cysts:treatment with alcohol. AJR Am J Roentgenol 1985;144:237-241
2. 정회석, 노택수, 김윤환, 김제종. 경피적 도간 삽입술후 2일간의 반복적 신낭종의 경화 치료법. 대한방사선의학회지 1995;33(4):621-626
3. 천기성, 박정미, 하현권, 양우진, 신경섭, 박용휘. 무수에탄올을 사용한 거대간낭종의 치료. 대한방사선의학회지 1989;25(4):564-568
C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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